아르코 대표작가전 <김홍주> 전


아르코 미술관
10.30 - 12. 2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은 2009년도 대표작가전에 김홍주를 초대합니다. 아르코미술관 “대표작가전”시리즈는 우리현대미술사의 문맥상 주요한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그간 연구가 부족했거나 혹은 이해의 관점이 일방으로 쏠린 작가들의 작업세계를 심도 있게 살펴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김홍주 선생은 대중적으로 “꽃그림” 화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최근 신작도 선보이지만, 오히려 그 초점을 1970-80년대 중반, 작가의 지금 작업이 전개될 수 있는 궁극적 발판을 살펴보는데 두고 있습니다. 이는 당시의 추상과 구상의 공존, 사회적 모순의 극대화 진행, 모더니즘과 그 안티테제가 충돌하는 장이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김홍주는 이러한 시기 미술현장에 참여하며 예술에 대한 기존 관념과 태도에 의문을 던졌습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미술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기의 상황적 문맥에서 비롯된 작가의 관점 형성과정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기존 관념으로는 파악이 거북스런 일종의 원초적 소리를 ‘보는’ 듯한 감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김홍주의 작품을 ‘감각’함으로써 현대미술의 제도적인 틀을 허물고 회화적 감수성을 다시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이번 전시는 작가와의 대담(Talk) VOD, 사운드 퍼포먼스,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김홍주의 작업세계를 다각도로 접근하고자 합니다.
 



 존경받는 화가이자 아버지같은 사람이 친구하자며 어깨에 손을 올리면 겉으론 몸둘 바를 모르겠지만 속으론 무지 기분좋다. 작품은 작가를 닮아간다는 데 그렇담 나는 성형수술을 해야겠다. 김홍주 선생님. 전시축하드립니다.

by 대합실 | 2009/10/26 01:24 | 트랙백 | 덧글(2)

진짜전시..최민화와 최진욱


이십세기 회화의 추억


최민화 개인전


2009_1021 ▶ 2009_1103


인사아트센터




임시정부

최진욱展


2009_1020 ▶ 2009_1115

갤러리 로얄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두 중진화가의 개인전이 연이틀 오픈한다. 둘은 철저히 다르지만 우연히도 닮아있다. 껍데기만 있고 내용은 공허한 작품들과 인테리어용 작품만이 대접받고 활개치는 현재.
이런 전시를 통해..한번쯤은 이들세대가 지닌 예술적 감수성과 우리사회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만큼은 한번쯤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여튼 그들이 우리사회를 바라보는 지점을 이해하고 깨닫기위해 나도 깐죽거렸던 시절이 있었다. 바야흐로 전시의 시즌이 도래했도다. 이럴때 서울에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몸은 멀리 있지만 두분의 개인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by 대합실 | 2009/10/19 23:57 | 트랙백 | 덧글(2)

정재호 개인전

Father’s Day

2009_1006_화요일_05:00
 월요일 휴관

갤러리현대 강남
서울 강남구 신사동 640-6번지
Tel. +82.2.519.0800
www.galleryhyundai.com




여전히 그의 붓끝은 마음속 아련한 구석구석을 쫒아 애잔하게 잘도 그려낸다. 직접 안봐도 보인다. 교수님이 되고 나서 여는 개인전은 좀 다를까?


 

by 대합실 | 2009/10/05 12:32 | 트랙백 | 덧글(2)

편지가 아니라 작품


청록파 시인으로 알려진 혜산 박두진의 친필 편지란다. 사우디로 돌아간 아들 영조에게 보내는 글귀마디마다 그윽한 부정이 느껴진다. 사실 눈이 더 가는 건 저 필체다. 선비같은 꼿꼿함과 서민적인 마음씨가 여실히 느껴지며 첨삭된 자국들이 편지를 넘어 작품 그 자체다.  작업실 벽에 왠만한 판화보다 걸어두고 싶은 편지로다.

by 대합실 | 2009/09/29 15:41 | 트랙백 | 덧글(2)

MB 급 방긋방긋

허울좋은 국정지지율 조사와 내년 G20개최가  MB입가에 썩소가 가시질 않는구나.. 황석영을 포섭하더니 정운찬을 들이밀고 이내 김지하까지 섭외했나보다. 어려운 시절일수록 흔들리지 않고, 신의를 지키는 것이 지식인의 양심일게다. 대한민국에 아직 좋은 사람이 더 많다는 걸 믿고 싶다.





당신이 이성과 힘 두 가지를 다 가질 수 없다면 이성을 갖고 적들에게는 힘을 주자. 적들은 아마 그 힘으로 전투에서 이길 수 있겠지만, 전쟁에서는 이길 수 없을 것이다. 적들은 힘으로 이성을 못 만들지만 우리는 이성으로 힘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자. 

조세희

by 대합실 | 2009/09/29 14:50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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